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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유니버설뮤직 재팬 사장/CEO 후지쿠라 나오시, 에이벡스 그룹 홀딩스 대표 이사/CBO 하야시 신지가 최근 발생한 세월호 사고에 1천만엔 기부를 결정했다.
30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디지털 음악 비즈니스 분야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합작회사 '에브리싱 재팬(everysing Japan)'을 설립하는 조인식에서 이수만 회장이 세월호 참사에 대해 안타까움과 슬픔을 언급하자, 후지쿠라 나오시와 하야시 신지는 슬픔에 공감한다며 기부 동참의 의미로 총 1천만엔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에 이 회장은 유니버설뮤직 재팬과 에이벡스 그룹 홀딩스의 기부금 1천만엔을 세월호 사고 피해자 및 실종자, 유가족 등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SM과 에이벡스뱅가드, 유니버설뮤직 재팬 3사는 현재 진행중인 사업 가라오케 애플리케이션 '에브리싱(everysing)' 외에 디지털 분야의 신규 비즈니스 협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유니버설뮤직 재팬 후지쿠라 나오시 사장, SM 이수만 회장, 에이벡스 하야시 신지 대표이사(왼쪽부터)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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