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수빈 "아빠가 내 혈액형 보고 친자확인 하자고…"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달샤벳 멤버 수빈이 혈액형으로 인해 친자확인을 할 뻔 한 사연을 공개했다.

수빈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 녹화에서 "AB형인 엄마와 B형인 아빠 사이에서 O형으로 태어나 내 출생을 의심했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에서 수빈은 AB형인 엄마와 B형인 아빠의 혈액형을 밝히며 "나는 O형이다. 아빠가 엄마에게 친자확인을 해 보자는 말까지 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해프닝으로 끝났다. 알고 보니 병원의 검사 실수로 수빈의 혈액형이 잘못 나왔던 것. 재검사에서 수빈의 혈액형이 AB형으로 나왔다. 수빈은 "그제야 아빠가 엄마에게 '수빈이가 날 많이 닮았다'고 말하며 머쓱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빈이 자신의 출생을 의심했던 사연이 담긴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는 30일 밤 10시 55분 방송된다.

[달샤벳 수빈. 사진 = JTBC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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