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새 사령탑에 정인교 감독 선임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신한은행이 새 사령탑으로 정인교(46) 감독을 선임했다.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은 "신임 감독으로 정인교 SBS 스포츠 해설위원을 선임했다"라고 30일 공식 발표했다.

휘문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정인교 신임 감독은 선수시절 사랑의 3점 슈터로 명성을 떨쳤으며, 2007년부터 5년 동안 신세계 쿨캣 감독을 역임한 뒤 SBS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신한은행 에스버드 농구단 관계자는 "여자농구 감독과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풍부한 경험으로 누구보다 여자농구 흐름을 잘 이해하는 한편, 해박한 전술능력과 훌륭한 인성을 갖춰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정인교 신임 감독은 임달식(50) 감독의 후임으로 다음 시즌부터 신한은행을 이끌게 됐다.

[정인교 감독. 사진 = WKBL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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