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윤한, "장기하 닮은꼴? 칭찬이죠?" 당황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피아니스트 윤한이 장기하 닮은꼴이라는 컬투 정찬우의 말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별 초대석' 코너에서는 윤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한은 의외의 입담으로 DJ 컬투를 들었다 놨다 했다.

이날 윤한은 '러브 어페어'를 직접 연주했고 컬투 김태균은 "'러브 어페어' 연주를 완곡하는게 소원이다. 여유있게 연주하는 모습이 부럽다"고 말했다.

이어 정찬우는 "윤한 씨는 외모도 멋있고 연주도 잘한다. 여성들이 녹아들 것 같다"며 "조금 느낌이 다른 장기하 같다"고 전했다. 또 "장기하 씨는 음악 세계가 독특하고 말투도 툭툭 던지더라. 윤한 씨는 하얀 피부를 가진 장기하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윤한은 "칭찬이죠?"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한편 윤한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는 1분 40초의 추모 연주곡을 공개했다.

[피아니스트 윤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