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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백진희가 MBC 드라마 '기황후'의 악역 당시 "굉장히 외로웠다"고 털어놨다.
30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유철용 PD, 배우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 오연수, 백진희, 이윤미 등이 참석했다.
29일 종영한 '기황후'에서 타나실리 역으로 열연했던 백진희는 "굉장히 외로웠다. 악역인 데다가 사랑을 갈구하고 얻고자 하는 걸 얻지 못해 집착하는 연기를 했다. 힘들었고 속앓이도 많이 했다"며 "'트라이앵글'을 통해서 풀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 현장에서 다른 배우들이 많이 도와줘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황후' 때는 굉장히 추웠다. 옷을 다섯 벌씩 껴 입었다. '트라이앵글'을 촬영하며 어느덧 봄이 왔더라. 옷도 얇아졌다"며 "'기황후'에선 사랑 받지 못한 외로움이 컸지만 '트라이앵글'에선 두 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서 20년이 넘는 세월을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다가 다시 형제의 인연을 이어간다는 내용이다.
이범수가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 형사 장동수, 김재중이 삼류 건달 허영달, 임시완이 재벌 그룹의 후계자 윤양하를 맡았다. 세 사람이 우여곡절 삶의 삼형제를 연기한다. 오연수는 정신과 의사 출신 프로파일러 황신혜, 백진희는 미모의 카지노딜러 오정희, 이윤미가 사설 카지노의 장마담으로 분한다. 드라마 '올인', '태양을 삼켜라' 이후 5년 만에 다시 만난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PD의 작품이다. 5월 5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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