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고동현 기자] 신종길이 시즌 첫 홈런을 때렸다.
신종길(KIA 타이거즈)은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회 첫 타석에서 우중월 홈런을 때렸다.
전날 3타수 1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신종길은 이날 양 팀이 1-1로 맞선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섰다. SK 선발 여건욱과 만난 신종길은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132km짜리 높은 체인지업을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24경기만에 터진 시즌 첫 홈런.
KIA는 신종길의 홈런에 힘입어 3회초 현재 SK에 2-1로 앞서 있다.
[KIA 신종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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