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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성용(25,선덜랜드)이 무릎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선덜랜드 거스 포옛 감독은 30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웨일스 이브닝포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성용이 선덜랜드를 위해 더 뛸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잔여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성용은 지난 14일 에버튼(0-1패)과의 경기서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쳤다. 이후 3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당초 복귀까지 2주 정도 예상됐지만 회복이 더뎌 잔여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포옛 감독은 “기성용의 부상은 갑작스러운 부상이 아니다. 그동안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팀을 위해 경기에 출전했다. 그로인해 상태가 더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기성용은 조기 귀국을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 출전을 위해선 귀국을 해야 하지만 팀이 강등권 사투를 벌이고 있어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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