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김강우, 이시영에 "정보석이 내동생 죽인 범인" 본격 갈등예고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골든크로스’ 배우 김강우에게 끊임없는 역경이 닥치고 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극본 유현미 연출 홍석구 이진서) 5회에서 검사시보 강도윤(김강우)은 아버지 강주완(이대연)이 결백하다는 걸 깨달은 후 뒤늦은 후회와 반성으로 괴로워 했다.

강도윤은 어머니 오금실(정애리)가 침울해하는 모습을 보고 “어머니 말대로 아버지는 하윤(서민지)이를 죽이지 않았다. 그러니 내가 반드시 밝혀내겠다”라며 마음 가짐을 다시했다.

이후 강도윤은 아버지의 동료를 만나 아버지가 철창신세를 지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들었다. 한민은행 자금을 횡령했다는 죄를 뒤집어쓰고 해고당했다는 것. 그러나 한민은행 고위 관계자는 강도윤에게 “살인자 아들 주제에 어디서 협박질이냐”고 조롱했고, 결국 강도윤은 분노해 그를 때리며 분노했다.

이 가운데 서이레(이시영)는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만나게 해달라는 강도윤의 간곡한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다. 출정 소식을 들은 강주완은 아들을 만나 진실을 밝힐 수 있을 거란 희망에 들떴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게 된 서동하(정보석)는 박희서(김규철)를 시켜 부랴부랴 아들과 아버지의 만남을 저지할 계획을 세웠다. 결국 줄자(조재룡)이 건넨 이상한 음료를 마신 후

또 강도윤은 집으로 도착한 사진을 본 후 서이레에게 “이 놈이 내 동생을 죽인 범인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속에는 강하윤을 보며 웃고 있는 서동하, 즉 서이레의 아버지의 모습이 담겨 있어 본격적인 갈등을 예고했다.

[KBS 2TV ‘골든크로스’김강우.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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