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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엄지원(37)이 건축가 오영욱(37)씨와 결혼하는 가운데 배우자인 오영욱씨에 관심이 쏠렸다.
엄지원보다 한 살 연상으로 1976년생인 오영욱은 연세대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건축 디자인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여행 에세이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로도 알려진 오영욱은 '오기사'라는 필명으로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오기사, 여행을 스케치하다', '나한테 미안해서 비행기를 탔다', '그래도 나는 서울이 좋다' 등을 집필했다.
지난해 연애 에세이 '청혼-너를 위해서라면 일요일에는 일을 하지 않겠어'를 펴내기도 했다. 오영욱 씨는 지난 2012년 지인의 소개로 엄지원과 만난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한편 엄지원 측 관계자는 1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엄지원과 오영욱 씨가 27일 결혼한다. 신랑, 신부 각각 100명씩 총 200명의 하객만을 초대하는 소규모 비공식 결혼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과 지인들만이 자리한 결혼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결혼 날짜를 잡고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무협찬으로 예물, 예단도 없이 진행될 것이다. 결혼식 촬영과 폐백도 없을 정도로 소규모로 진행된다"며 "엄지원과 오영욱 씨는 함께 뭔가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소탈한 면이 서로 닮았다"고 말했다.
이어 "혼전임신은 아니다. 현재 차기작을 보고 있는 상태다. 결혼 후에도 계속해서 활동할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현재 미정이다"고 덧붙였다.
[오영욱씨와 결혼하는 배우 엄지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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