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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신의 퀴즈' 류덕환, "시즌4 부담보다 맞는옷 입은 느낌"

시간2014-05-01 13:54:34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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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류덕환, 윤주희, 김재경의 화보가 공개됐다.

메디컬 범죄 수사극 OCN '신의 퀴즈4'(극본 박대성 이대일 연출 이민우)의 3인방 류덕환, 윤주희, 김재경이 첫 방송에 앞서 퍼스트룩(1st LOOK)과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1일 공개된 화보에서 이들은 의문의 수술실을 배경으로 고혹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깔끔하고 모던한 수트를 차려 입은 류덕환과 레이스 스커트를 완벽하게 소화한 윤주희, 그리고 순백의 원피스로 청초한 매력을 발산한 김재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세 배우의 완벽한 호흡에 촬영장에서는 스태프들의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류덕환은 "솔직히 시즌 3를 찍을 때만 해도 부담감이 컸다. 그런데 시즌 4를 하면서는 부담감보다는 오히려 편안한 느낌이다. 맞는 옷을 입은 듯한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의 퀴즈' 첫 시즌부터 주인공인 괴짜 천재 의사 한진우 역을 맡아 한국의 '하우스 박사'라고 불리며 활약해 온 류덕환은 이번 시즌에서 한층 성장하고 성숙해진 한진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카리스마 여형사 강경희 역으로 돌아온 윤주희는 "상대 배우 류덕환과는 오랜만에 만나도 무척 편하다. 류덕환과 지난 시즌 1,2때는 풋풋하고 떨리는 감정을 표현했다면 이번 시즌4에서는 오래된 연인 사이에서 나올 법한 감정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의 퀴즈4'에 섹시 걸그룹 출신의 실력파 법의관 임태경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 김재경은 "윤주희, 류덕환 선배님은 '신퀴'의 엄마, 아빠 같은 존재다. 엄마, 아빠에게 열심히 배우고 있는 중"이라며 "임태경 캐릭터를 연구하면서 나를 돌아보게 되고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간다는 느낌을 받으며 연기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의 퀴즈4'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류덕환은 "이 드라마가 왜 시즌 4까지 왔지? 1, 2까지 나올 순 있겠지만 왜, 뭔데, 어떻게 4까지 왔어? 하면서 의심의 눈초리로 봐주셔도 좋고, 채찍질 준비를 하셔도 좋을 것 같다. 애정으로 지켜봐 달라"며 자신감 있는 포부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윤주희는 "현실에서는 우리가 원하는 이상적인 사회를 구현하기 어렵지만 '신의 퀴즈'를 통해 부조리한 것을 바꾸려 노력하는 주인공들을 보며 시청자들이 조금이라도 마음의 위안을 얻길 바란다"고 했다.

OCN '신의 퀴즈4'는 오는 1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류덕환, 윤주희, 김재경의 고혹적인 모습이 담겨진 화보는 1일 발행되는 퍼스트룩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주희, 류덕환, 김재경(첫번째 사진 왼쪽부터). 사진 = 퍼스트룩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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