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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가 7일 녹화를 취소했다.
'개그콘서트' 공식 홈페이지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5월 4일 결방 및 5월 7일 녹화 취소 안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통해 제작진은 "먼저 '개그콘서트'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연일 보도되고 있듯이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국민 모두가 큰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에 저희 '개그콘서트' 제작진도 국민들과 애도의 뜻을 함께 하고 있으며 부득이하게 5월 7일 수요일 녹화 일정을 전면 취소하게 되었으니 많은 양해 바랍니다"며 "아울러 5월 4일 일요일 방송예정이었던 '개그콘서트' 745회도 결방됩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번 일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에게 삼가 조의를 표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고 덧붙였다.
['개그콘서트'. 사진 = K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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