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문성현은 오늘 느낌을 유지했으면 한다,”
넥센이 1일 잠실 두산전서 2-1로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6회 박병호가 노경은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결승 투런포를 뿜어냈고, 선발 문성현은 4월 25일 목동 삼성전 11실점 악몽을 털어내고 6이닝 무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 피칭을 펼치며 2승째를 따냈다. 수비수들도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문성현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넥센은 두산과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면서 2일 휴식 이후 9연전을 기분 좋게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염경엽 감독은 “짜임새 있는 수비 덕분에 승리의 흐름을 이어갔다 선발 문성현은 아주 좋은 피칭을 했고 오늘 느낌을 앞으로도 유지했으면 한다. 불펜 승리조가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오늘 같은 시소게임에선 팀에 큰 힘이 된다. 박병호의 결승 홈런은 4번타자가 해줘야 할 역할이 어떤 것인지 잘 보여준 대목이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했다.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