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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신현준이 방송인 하하의 나이 놀림에 울컥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MC 김원희, 신현준 이하 '자기야')에서는 내과 의사 남재현, SBS 아나운서 김일중, 배우 우현의 처가살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희는 "신현준은 삼각 김밥도 못 깐다. 손을 떨기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발끈한 신현준은 삼각 김밥 까기 도전에 나섰지만 김원희의 말처럼 손을 부들부들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그런 신현준에게 "캐릭터가 늙는 거냐?"고 그의 노화 캐릭터를 언급했고, 신현준은 "방송 보면 어떤 분들은 내가 그냥 환자인 줄 안다"고 셀프 디스를 했다.
이에 하하는 "근데 반백년 정도면 (정자)마리 수가 많이 줄었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고, 울컥한 신현준은 "마리 수를 당신이 세어봤냐"고 버럭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배우 신현준-방송인 하하.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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