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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가 엄기준의 소름 끼치는 악인 본색에도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골든크로스'는 시청률 6.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방송분이 기록한 6.6%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골든크로스'는 상위 0.001%의 우리나라 경제를 움직이는 비밀클럽 골든 크로스의 암투와 음모 그리고 이에 희생된 평범한 한 가정의 복수가 펼쳐지는 탐욕 복수극.
이날 방송된 6회에서는 마이클 장(엄기준)이 서동하(정보석)를 서서히 옥죄며 악인 본색을 드러내 긴장감을 높였다. 그는 서동하의 살인을 밝힐 수 있는 갈상준(박병은) 기자를 살려내는가 하면, 서동하의 딸 서이레(이사영)에게 그가 살인범이라는 힌트를 넌지시 흘리기도 했다.
마이클 장이 서동하를 이처럼 함정에 빠뜨리는 이유는 단 하나. 그가 매각하려던 은행을 서동하가 틀었다는 것이었다. 이처럼 단순한 이유로 마치 놀이를 하듯 한 사람을 서서히 밑바닥으로 끌어내리려는 마이클 장을 연기한 엄기준은 회가 거듭될수록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동시간 방송된 MBC '개과천선'은 7.1%를, SBS '쓰리데이즈' 마지막 회는 13.8%를 각각 기록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화면 캡처. 사진 = 팬 엔터테인먼트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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