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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차승원과 장진 감독이 6년 만에 재회한 영화 '하이힐'(제작 장차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6월 개봉을 확정했다.
2일 '하이힐' 측은 오는 6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감성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기존의 느와르 장르와는 차별되는 다채로운 컬러 톤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결국, 내 안의 그녀가 죽었다'는 카피와 함께 슬픔 가득한 표정으로 망연자실하게 무릎을 꿇은 차승원의 모습으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또 티저 예고편은 연기 인생 최초로 도전하는 감성 느와르 장르에서 차승원이 선보일 짙은 페이소스와 강렬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범인을 단숨에 제압하는 타고난 능력으로 경찰은 물론 거대 범죄 조직 사이에서도 전설적인 존재로 불리는 강력계 형사 지욱이 선보이는 액션과 그가 선보이는 감성적인 모습이 교차되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지욱을 친형처럼 따르는 후배형사 진우(고경표)와 지욱을 경외하는 조직의 2인자 허곤(오정세), 지욱이 끝내 지켜주고 싶었던 존재 장미(이솜)와 지욱을 이용해 사건을 해결하려는 홍검사(박성웅) 등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존재를 드러내며 극 중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하이힐'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로 결심한 순간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강력계 형사 지욱(차승원)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다. 내달 개봉.
[영화 '하이힐' 감성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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