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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갑동이'에 출연 중인 윤상현, 김민정, 성동일이 점차 관계 변화를 보일 예정이다.
2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 5회에는 갑동이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하무염(윤상현)과 오마리아(김민정), 양철곤(성동일) 사이에 각각 관계 변화를 맞이한다.
지난 4월 26일 방송된 '갑동이' 4회 말미에는 하무염이 의도치않게 용의자로 몰리자 의도를 품은 채 "내가 갑동이다"라며 자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오마리아는 과거 갑동이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라는 정체를 숨기며 살아가면서도 갑동이를 찾기 위해 전과자들 속으로 들어갔다. 오마리아 역시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하무염, 양철곤과 같은 처지인 것이다.
'갑동이' 연출을 맡고 있는 강희준 PD는 "어떨 때는 정말 이해가 쉽지 않을 만큼 지독하게 과거에 얽매여 살고 있는 무염과 마리아, 철곤이 왜 이렇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이유가 회를 거듭할수록 밝혀지고 있다"며 "사연과 비밀이 밝혀질수록 시청자들 역시 캐릭터에 더욱 공감하고 캐릭터를 점차 이해하게 되면서 극의 전개가 더욱 재미있게 와닿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 PD는 "5, 6회에서는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중요한 에피소드다. 각 주인공들의 사연이 한꺼풀 더 벗겨지고, 인물관계에도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이들 관계 변화에 주목해달라"고 덧붙였다.
[tvN '갑동이' 출연배우 윤상현, 김민정, 성동일(왼쪽부터). 사진 = CJ E&M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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