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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이지연 전 KBS 아나운서가 퇴사 후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89와 손을 잡고 활동을 재개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지연은 2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KBS 퇴사 후 아이들을 키우느라 정신 없이 보냈다. 첫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 신경 쓸 부분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미스틱89와 전속계약을 맺게 된 사실을 전하며 "얘기가 잘 통해서 계약을 진행하게 됐다. 저는 쭉 KBS에서만 일해서 이런 프리의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 꼼꼼히 검토 중이다. 다음주 중으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지연은 "박지윤의 제안이나 도움으로 미스틱89에 가게 된 것은 아니다. 미스틱89라는 회사와 얘기가 잘 통했기 때문에 접촉을 시도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지연은 "일을 다시 시작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어떤 프로그램이든지 방송 기회가 된다면 제 단계에 맞춰서 열심히, 즐겁게 일하고 싶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지연은 지난 2000년 KBS 26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지난 4월 약 14년 만에 퇴사했다. '아침마당', '체험 삶의 현장' 등을 진행하며 KBS 대표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방송인 이지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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