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기덕 감독의 영화 '일대일'에 출연한 '충무로 신스틸러' 마동석의 모습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일대일'은 김기덕 감독의 20번째 작품으로 구체적인 영화 내용이 극비에 부쳐진 상태. 이에 김기덕 사단에 첫 합류한 마동석의 모습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기덕 감독은 매번 이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아왔는데, 김기덕 감독과 마동석의 만남은 '신선하고 새로운 조합으로 묘한 매력이 극적으로 돋보여 이색적이다'는 평이다.
김기덕 감독은 평소 자신의 대표 페르소나인 배우 조재현을 비롯해 장동건(해안선), 하정우(시간), 주진모(실제상황), 양동근(수취인 불명)등 연기파 배우들의 새로운 면모를 끄집어내는 걸로 정평이 나 있다. 배우들의 숨겨져 있던 내면의 연기력을 스크린에서 발산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감독으로 장동건, 주진모, 하정우 등 수많은 배우들이 김기덕 감독에게 먼저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이번 영화 '일대일'에서 김기덕 감독의 러브콜을 받으며 그의 새로운 페르소나로 발탁된 마동석은 김기덕 감독이 제작을 맡은 영화 '배우는 배우다' 출연으로 김기덕 감독과 인연을 맺게 됐다. 이에 지난해 개봉된 영화 '뫼비우스' 이후 김기덕 감독이 내놓은 신작에서 연기파 배우 마동석이 어떤 캐릭터로 강렬한 파격연기 변신을 만들어 보여줄지 영화계 안팎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 마동석은 공수부대, 환경미화원, 스님 등 러닝타임 내내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파노라마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김기덕 감독과 마동석이 손잡은 영화 '일대일'은 살인 용의자 7인과 그림자 7인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영화로 한 여고생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뒤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2일 개봉.
[마동석(왼쪽)과 김기덕 감독. 사진 = 김기덕 필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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