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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배우 김성령이 2일 오후 서울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미스 프랑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신의 배역을 소개 했다. 김성령은 예전에 연극을 했을때 대사를 잊고 "저 어떻해요?"라고 관객들에게 되물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관객들의 박수 소리에 다시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연극 '미스 프랑스'는 배우 조재현이 대표로 있는 수현재컴퍼니의 첫 번째 제작공연이다. 웰메이드 연극을 통해 연극의 활성화와 대학로 연극 관객의 저변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수현재컴퍼니는 2013년 프랑스에서 초연된 화제의 코미디연극 '미스 프랑스(원제: JAMAIS 2 SANS 3 '둘보다는 셋이 좋아')'를 한국 초연하기로 결정했다.
프랑스에서 3개월 동안 전석 매진사례를 이룬 바 있는 이 연극은 대중성과 작품성이 겸비된 공연이다.
특히 김성령은 작품 안에서 1인 3역을 맡아 다양한 연기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미스 프랑스'를 선발하는 그룹의 조직위원장인 플레르 역과 그녀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닮은 호텔 종업원 마르틴, 플레르의 쌍둥이 여동생 사만다를 모두 한 무대에서 소화한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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