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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아이스댄싱 스타 셰린 본(38)이 ‘피겨여왕’ 김연아(24)를 극찬했다.
셰린 본은 2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내 특설아이스링크에서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를 앞두고 김연아, 박소연, 데이비드 윌슨, 스테판 랑비엘, 데니스 텐 등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2011년 올댓 아이스쇼 이후 3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셰린 본은 “남편이 김연아의 공연을 와 본적이 있는데 이 공연보다 더 큰 기쁨은 없다고 했었다”며 아이스쇼에 참여한 것에 기뻐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 아이스쇼는 김연아의 마지막 은퇴무대라 더 없이 의미가 깊다.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팅의 역사를 바꾼 선수다. 그녀는 항상 나에게 최고였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셰린 본은 또한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음악으로 진행될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셰린 본은 “오케스트라 연주에서 남편이 드럼을 연주하게 됐다. 또 22개월 된 아들까지 이번 공연을 함께 보게 되어 기쁘다”고 웃었다.
한편 ‘Adios, Gracias’를 테마로 펼쳐질 김연아의 마지막 아이스쇼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아이스링크서 5월 4일(일)부터 6일(화)까지 3일에 걸쳐 개최된다.
[김연아.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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