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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갑동이’ 배우 윤상현과 성동일이 서로에 대한 대립각을 세우며 분노했다.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5회에서는 자신이 갑동이라고 거짓 자백을 한 하무염(윤상현)과 관련한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하무염과 양철곤(성동일)의 갈등은 극에 달했다.
하무염이 자백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양철곤의 의심은 끝나지 않았다. 양철곤은 조사과정에서 자신이 범인으로 지목했던 하무염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왜 네가 너의 아버지 잠바를 불태웠냐”고 물었다. 하무염 아버지가 범인이라고 확신한 채, 그 행위를 증거 인멸을 위한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
그러나 하무염은 대답을 하지 않았고 분노한 양철곤은 의자로 그의 머리를 내리쳤다. 이때 하무염은 “내가 그걸 말하면 갑동이 그 자식보다 개자식이다”라고 소리쳤다. 자신도 모른채 자신이 갑동이가 아니라고 고백한 것이다. 결국 이성을 잃은 양철곤은 하무염을 무자비하게 팼다.
하무염은 끝내 사직서를 쓴 후 형사 옷을 벗었다. 이에 양철곤은 “짐승 본능은 어디 안간다. 너는 내 손으로 다시 잡는다. 짐승새끼야”라며 심기를 건드렸다.
이 가운데 갑동이 카피캣 류태오(이준)는 또 다른 범죄를 실행에 옮기고 있었다. 자신이 바리스타로 일하는 카페의 손님이 빨간 트렌치코트와 빨간 구두를 신고 있는 모습을 본 후 죽이기 위해 산속으로 유인하는 모습으로 섬뜩함을 자아냈다.
[tvN ‘갑동이’. 사진 = 방송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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