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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백아연이 SBS 주말 드라마 '엔젤아이즈' 네 번째 OST '내게 남은 세가지'를 공개했다.
'엔젤아이즈' 여자주인공인 수완(구혜선)의 테마로 만들어진 '내게 남은 세가지'는 사랑하지만 이별을 해야만 하는 심정을 노래한 것으로 2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됐다.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에 백아연 특유의 맑고 깨끗하면서도 가슴을 파고드는 목소리가 더해져 그 빛을 발한다.
OST 제작사 측은 “이 노래는 백아연이 아니면 안 된다는 음악팀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백아연과 음악팀이 함께 작업을 하게 됐다. 그녀가 녹음하는 내내 관계자들은 그녀의 목소리에 매료됐다”고 전했다.
‘내게 남은 세 가지’는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내 손을 잡아’ 등 최근 OST계에 떠오르는 신예 작곡가 박진호와 ‘로맨스가 필요해3’ ‘인현왕후의 남자’ 등 배테랑 음악감독 남혜승이 작곡에 참여 했고 작사는 박진호가 힘을 보탰다.
[백아연 '내게 남은 세가지' 재킷. 사진 = 핑크스푼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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