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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이영아가 신들린 조개잡이 솜씨로 '조개여왕'으로 등극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에서는 오랑우탄 숲을 끝으로 보르네오 생존 활동을 마친 김병만, 임원희, 봉태규, 이영아, 김동준, 서하준, 온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물조개를 잡기 위해 조개 늪으로 향한 이영아, 김동준, 봉태규는 보기만 해도 진득하고 음산한 늪의 비주얼에 얼어붙고 말았다.
이때 용기를 낸 이영아가 제일 먼저 늪에 발을 디뎠고, 이어 벼락같이 조개를 건져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어 김동준과 봉태규 또한 사이좋게 조개를 건져 올리는데 성공했지만 본분을 잊은 채 진흙 장난 삼매경에 빠졌다.
그 사이 연이어 조개를 건져 올리며 '조개여왕'으로 등극한 이영아는 신들린 조개잡이 솜씨로 순식간에 조개 6마리를 잡았다.
이에 장난을 멈추고 조개 수색에 돌입한 봉태규와 김동준은 "왜 없는 거야"라고 답답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이영아는 "그냥 손 넣으면 만져지지 않아?"라며 또다시 조개 한 마리를 추가했다. 이어 몇 번 스윽 늪을 헤집더니 순식간에 11마리를 잡아냈다.
이에 병만족은 이영아가 잡은 민물조개와 파파야 튀김, 쁠리아니 튀김으로 마지만 만찬을 풍성하게 즐겼다.
한편, 오는 9일 부터는 김병만, 오종혁, 예지원, 봉태규, 온유, 배성재, 이민우, 강인, 혁이 출연하는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이 전파를 탄다.
[배우 이영아.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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