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정글의 법칙', 金夜 시청률 1위 '유종의 미'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SBS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가 시청률 하락에도 금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종영한 '정글의 법칙'은 시청률 11.6%(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1일 방송분이 기록한 12.8%보다 1.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세월호 참사로 2주간 결방한 '정글의 법칙'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동시간 경쟁 프로그램들을 크게 앞섰다. MBC '사남일녀'는 5.0%를 기록했고, 이보다 한 시간 앞서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는 5.6%를 나타내 '정글의 법칙'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이 밖에 MBC '나 혼자 산다'는 6.3%를, KBS 2TV '사랑과 전쟁2'는 5.4%를, SBS '엔젤아이즈 스페셜'은 2.8%를 각각 기록했다.

[SBS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 사진 = SBS]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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