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회 연속 우승은 없었다. 지난 취리히클래식에서 1위에 올라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던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웰스 파고 챔피언십 대회에서는 2라운드 만에 컷 탈락하고 말았다.
노승열은 3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할로 골프장(파72·7543야드)에서 열린 웰스 파고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3오버파 147타 공동 89위에 랭크됐으나 컷 탈락돼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노승열이 컷 탈락한 것은 프라이스 닷컴 오픈 대회 이후 두 번째다.
노승열과 함께 출전한 최경주(44·SK텔레콤) 역시 컷 탈락돼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선두는 아르헨티나 출신인 앙헬 카브레라(45)의 몫. 2라운드까지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하며 1라운드에 이어 선두를 유지했다.
재미동포 케빈 나(31·한국명 나상욱)는 1라운드에서 공동 7위로 출발했으나 2라운드까지 3언더파 141타를 기록, 공동 17위로 떨어졌다.
배상문(28·캘러웨이)은 1언더파 143타 공동 40위, 양용은(42·KB금융그룹)은 1오버파 145타로 공동 59위에 올라 간신히 컷 탈락을 면했다.
[노승열. 사진 = PGA 홈페이지 캡쳐]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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