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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영화 '표적'이 개봉 4일째 4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표적'은 지난 2일 하루 전국 639개 스크린에서 14만 158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0만 9062명이다.
개봉 첫 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SF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를 제치고 화려한 등장을 알린 '표적'은 근로자의 날인 지난 1일 다시 2위 자리를 내주며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그러나 주말과 함께 5월 '황금연휴'가 기다리고 있어 충분히 역전할 가능성도 베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표적'은 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그리고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숨막히는 추격을 그려낸 영화다.
지난 2010년 개봉한 프랑스 범죄 액션 영화 '포인트 블랭크'를 한국적으로 리메이크 한 작품으로, 오는 14일 개막하는 제67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 됐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1020개 스크린에서 25만 6999명의 관객을 동원한 '역린'이 차지했다. 이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17만 188명)이 2위에, '리오2'(2만 4789명)가 4위에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6545명)가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영화 '표적'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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