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한 젊은 동력을 보강한다.
LG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시즌 3차전에 앞서 선수 2명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내야와 외야를 겸하는 백창수와 우완투수 신동훈이 그 주인공. 백창수는 퓨처스리그에서 주전으로 나서며 타율 .299(67타수 20안타) 3홈런 11타점 3도루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으며 신동훈은 9경기 모두 구원투수로 나서 3승 무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백창수는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경기에 나서 보지도 못하고 다음날인 3월 3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으며 이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진입했다.
LG는 휴식일이었던 지난 2일 옆구리투수 신승현과 내야수 최승준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바 있어 두 자리가 공석이었다.
조계현 LG 수석코치는 3일 두산전에 앞서 "백창수는 2군에서도 잘 쳤고 연습 때도 좋은 모습을 보여 기대가 된다"라면서 "신동훈은 아직 이닝을 길게 쓸지, 짧게 쓸지 결정하진 않았다. 첫 등판에서 구위나 던지는 요령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창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