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부동의 리드오프 박용택이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박용택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0-0 동점이던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월 솔로포를 작렬했다.
박용택은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을 상대로 아치를 그렸다. 볼카운트 2B 1S에서 유희관의 4구째 133km짜리 직구를 통타, 비거리 120m짜리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2호 홈런으로 홈 그라운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아치를 그렸다.
박용택이 홈런을 추가한 것은 9일 만이다. 박용택은 지난달 24일 대구 삼성전에서 배영수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LG 박용택이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말 무사 솔로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 = 김성진 수습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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