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K리그 클래식서 10경기 만에 골을 터뜨린 인천이 서울을 꺾고 올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인천은 3일 오후 인천전용구장서 열린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1라운드서 1-0으로 이겼다. 리그 최하위 인천은 9경기 연속 무득점에서 벗어나며 서울을 꺾어 1승4무6패(승점 7점)를 기록하게 됐다. 서울은 2승3무6패(승점 9점)의 성적으로 11위에 머물렀다.
양팀의 맞대결서 인천은 후반 2분 이보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보는 팀동료 문상윤의 슈팅을 서울 골키퍼 김용대가 걷어내자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서울 골문을 갈랐다. 인천은 이보의 득점에 힘입어 서울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김신욱이 선제골을 터뜨린 울산은 제주와의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신욱은 제주전에서 전반 19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성공시켜 올시즌 리그 6호골을 기록했다. 울산은 김신욱의 득점으로 경기를 앞서 나갔지만 후반 39분 제주의 박수창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인천유나이티드.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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