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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구자철이 허리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마인츠05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 완패했다.
마인츠는 3일(한국시간) 보루시아 파크서 벌어진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서 묀헨글라드바흐에 1-3으로 졌다. 이로써 승점50점에 머문 마인츠는 7위로 제자리 걸음을 걸었다.
지난 라운드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던 구자철은 이날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날 훈련 도중 허리 부상을 당한 구자철은 출전 대신 휴식을 택했다.
구자철의 부재 속에 마인츠는 묀헨글라드바흐에 무너졌다. 전반 22분과 후반 9분에 먼저 두 골을 실점한 마인츠는 후반 21분 막심 추포-모팅의 만회골로 1-2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32분 묀헨글라드바흐의 크라머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마인츠는 끝가지 만회골을 넣기 위해 분전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구자철.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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