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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볼튼의 이청용이 올시즌 최종전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청용은 3일 오후(한국시각)영국 볼튼 리복스타디움서 열린 버밍엄시티와의 2013-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최종전서 후반 1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청용은 휘터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내준 볼을 정확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버밍엄 골문을 갈랐다. 이청용은 올시즌 최종전서 시즌 3호골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청용은 지난달 열린 쉐필드전에 이어 두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상승세로 올시즌을 마쳤다. 이청용은 올시즌을 3골 5어시스트로 마무리 했다. 볼튼은 버밍엄전서 2-2로 비겨 올시즌 14위로 리그를 마감했다.
볼튼과 버밍엄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볼튼이 후반 12분 이청용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볼튼은 후반 21분 주키에비치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을 펼친 버밍엄은 후반 33분 지기치가 만회골을 기록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볼튼은 버밍엄전을 승리로 마치는 듯 했지만 후반 45분 카디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결국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이청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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