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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윤석영이 올시즌 최종전서 자신의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터뜨렸다.
QPR은 3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반슬리 오크웰스타디움서 열린 2013-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최종전서 반슬리에 3-2로 이겼다. 윤석영인 이날 경기서 팀의 3번째 골이자 결승골을 성공시켜 QPR의 승리를 이끌었다. 윤석영은 헨리의 어시스트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반슬리 골문을 갈랐고 영국 무대서 자신의 첫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윤석영의 활약에 힘입어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한 QPR은 올시즌 챔피언십을 4위로 마치며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노리게 됐다.
QPR은 반슬리를 상대로 전반 42분 아우스틴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어 1분 만에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져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QPR은 후반 9분 반슬리의 오그레디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후반 23분 윤석영이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반슬리는 후반 45분 오그레디가 또한번 득점을 기록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주지 못했고 결국 QPR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윤석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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