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J.B. 홈즈(미국)가 단독 선두로 치고 오른 가운데 필 미켈슨(미국)이 9언더파를 몰아치며 3위로 뛰어 올라 선두권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졌다.
홈즈는 4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2·744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맞이한다.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으며 3라운드에서만 9언더파 63타를 기록한 미켈슨은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선두 홈즈를 2타 차로 따라 붙었다. 2라운드까지 공동 30위에 랭크됐지만 3라운드에서 '반전 드라마'를 썼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는 이날 3언더파 69타로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1위에 오른 재미교포 케빈 나와 같은 순위에 자리했다.
한편 배상문(28·캘러웨이)은 2언더파 214타로 공동 45위, 양용은(42·KB금융그룹)이 이븐파 216타로 공동 52위에 자리했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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