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강산 기자] SK 와이번스 우완투수 백인식이 선발 등판에 맞춰 1군에 등록됐다.
SK는 4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백인식을 1군에 등록했다. 백인식은 이날 선발 등판, 롯데 좌완 장원준과 맞대결을 벌인다. 우완투수 이한진은 말소됐다.
백인식은 올 시즌 1군 4경기에 모두 구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4.00(3이닝 8자책)으로 부진했다. 피안타율 6할 2푼 5리,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는 4.00에 달했다.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는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86(9⅔이닝 2자책)으로 잘 던졌다. 지난해에는 1군 19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3.55로 가능성을 보였다.
백인식의 등록으로 이한진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한진은 올 시즌 2경기에 나섰으나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8.10(3⅓이닝 3자책)으로 부진했다. SK 야수들이 8실책을 저지른 지난 1일 KIA 타이거즈전서는 1⅓이닝 동안 9실점했으나 자책점은 단 2점뿐이었다.
한편 SK는 이날 김강민-조동화-최정-이재원-박정권-김상현-정상호-나주환-신현철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전날 9회말 투런포를 터트린 김상현이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게 눈에 띈다.
[SK 백인식.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