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문호가 시즌 마수걸이포를 작렬시켰다.
김문호는 4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4번째 타석에서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13-1로 크게 앞선 6회초 2사 1루서 등장한 김문호는 SK 바뀐 투수 여건욱의 2구째 142km 높은 직구를 예쁘게 밀어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05m짜리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자신의 시즌 마수걸이포를 신고한 순간이다. 또한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때렸던 김문호는 한 이닝에만 2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한편 김문호의 홈런은 지난 2007년 6월 3일 사직 KIA전 이후 무려 2527일 만이다.
[롯데 자이언츠 김문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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