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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안정환이 아들 안리환과 남자 대 남자로서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는 경북 울진으로 떠난 가족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안정환은 아들 리환에게 "아이씨 라는 말, 하지 말자. 아빠도 이제 안 하고 있어"라며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했다.
이어 "아까 리환이 울었잖아. 앞으로 절대 울면 안돼"라며 "아빠가 없으면 누나와 엄마를 누가 지켜야돼?"라고 말했다. 리환이는 "내가 지켜야 한다"며 아빠와 강한 남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리환이는 약속한 지 5분도 채 되지 않아 머리를 감다 눈물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아들을 남자답게 키우고 싶어하는 아빠로, 강한 모습과는 달리 매번 아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짠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정웅인과 8살 딸 정세윤 양이 첫 등장했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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