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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참 좋은 시절' 이서진과 김희선이 서로의 사랑을 재차 확인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22회에는 강동석(이서진)과 차해원(김희선)이 서로의 마음을 굳건히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동석은 소주잔을 기울이며 차해원의 손을 붙잡고는 취중고백을 했다.
강동석은 "내가 있잖아. 혹시 만약에 내가 가진 힘이 모자라서 내가 이 손을 놓으려고 하면 네가 놓지마. 누가 놓으라고 해도 끈질기게 놓으면 안돼"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이어 "꿈 같다. 이렇게 네가 나한테 안겨있다는 게, 이렇게 가까이에서 네 숨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게 꼭 거짓말 같다"며 비틀거렸다.
앞서 21회에서는 강동석이 오치수(고인범)에게 협박을 당했고 이에 강동석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강동석은 "그 일로 해원이가 저를 포기한다면 여기서 끝을 내야겠죠"라며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두려운 마음을 떨치지 못했다.
강동석의 말에 차해원은 "꿈 아니다. 좀 전에 오면서도 몇 번을 꼬집어 봤는데 우리, 꿈 아니다"라며 강동석의 손을 꼭 잡으며 굳건한 사랑을 확인했다.
[KBS 2TV '참 좋은 시절' 22회.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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