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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서강준이 '룸메이트'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첫 회에는 11명의 스타들이 공동주거인 쉐어하우스에 각자 모습을 비치며 입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엑소 찬열을 시작으로 2NE1 박봄까지 다양한 직업군의 스타들인 가운데, 22살의 신인배우 서강준이 단연 눈에 띄는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다.
서강준은 최근 종영한 MBC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연출 고동선)에서 매력적인 귀티를 내뿜는 연하남 국승현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핫한 배우다. 서강준은 귀공자 같은 외모로 입주해 선배 배우들에게 깍듯이 인사를 했다.
서강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22살 배우 서강준이다. 산본 비타민이라고 불렸다. 나를 보고 사람들이 에너지를 충전한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라며 "닮은꼴 배우로는 김재원, 송중기, 이제훈, 박현빈 선배님 등이 있다"고 전했다. 서강준은 당당하면서도 4차원적인 매력을 가감없이 내뿜었다.
또 서강준은 홍수현과 처음 인사를 나눴고 11살이 많은 홍수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장을 보러 가는 차 안에서 서강준은 홍수현에게 "누나를 꼭 한 번 뵙고 싶었다"고 밝혔고 홍수현은 그런 서강준의 모습에 활짝 미소를 지으며 마음을 열었다. 이어 마트에서 홍수현은 서강준의 팔짱을 끼고 다정한 연인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서강준의 인기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뒤늦게 입주한 애프터스쿨 나나로부터 "나 같은 스타일 어때요?"라며 적극적인 고백을 받은 것이다. 서강준은 "나는 키도 크고 도도하게 생긴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나나에게 호감을 보였다.
서강준은 잘생긴 외모에 4차원 같은 개그로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홍수현이 "오미자를 가져 왔다. 다들 나눠 마시자"고 말하자 신성우는 "다섯 가지 맛을 낸다고 해서 오미자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강준은 "그럼 네 가지 맛, 사미자도 있느냐"고 물어 폭소케 했다.
한편 서강준은 이날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연예부 기자들이 뽑은 '떡잎부터 다른 스타 1위'에 꼽히면서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잘생긴 외모와는 달리 의외의 모습을 보이며 '룸메이트'에 등장한 배우 서강준이 연기에 이어 예능까지 섭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 출연한 배우 서강준.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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