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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엔젤아이즈' 구혜선이 이상윤의 친동생을 여자로 오해했다.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 8회에서는 윤수완(구혜선)이 박동주(이상윤)의 친동생인 혜주(윤예주)와 12년 만에 재회했다. 하지만 윤수완은 훌쩍 커버린 혜주를 알아보지 못했고 박동주 옆에 있는 그를 질투하기까지 했다.
혜주는 박동주의 일터에 찾아와 동주와 껴안으로 뽀뽀세례도 서슴지 않았다. 이에 119 구급대원들은 아연실색하며 놀라워했다. 특히 윤수완은 박동주에게 뽀뽀를 하는 혜주의 모습에 질투하며 친구 차민수(주안)에게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동주는 그런 마음을 모른 채 윤수완에게 "혹시 아까 제 손님 보셨습니까? 윤반장님이 보기에도 귀엽게 생겼죠?"라고 해맑게 물었고 윤수완은 화난 목소리로 "충고 하나 해도 될까요? 여기 직장이라는 사실을 자각했으면 좋겠는데요"라고 응수했다.
박동주는 "지금 질투하시는 거예요?"라며 흐뭇해 했고 윤수완은 "아니거든요. 조금도 해당 사항이 없거든요. 아니라니까"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윤수완은 혜주가 박동주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는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반갑게 맞이했다.
[SBS '엔젤아이즈' 8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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