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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엔젤아이즈' 정진영이 김지석에게 이상윤이 아들이라고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 8회에서는 윤수완(구혜선)의 아버지인 윤재범(정진영)이 연인이었던 강지운(김지석)에게 새로운 사실을 드러냈다.
윤재범은 자신의 집에 강지운과 박동주(이상윤)를 초대했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말문을 열었다. 윤재범은 딸 수완이 있는 자리에서 강지운에게 "박동주, 내 아들이다"라며 마치 친아들처럼 소개했다.
이 말에 윤수완과 박동주는 놀라는 표정을 지었고, 강지운은 "그동안 왜 말을 안 했느냐"며 기뻐했다. 또 "그럼, 딜런을 의사가 되도록 만든 두 번째 아버지가 바로..."라며 새롭게 안 사실에 놀라워했다.
식사 자리를 마친 뒤 강지운은 박동주에게 "이런 인연으로 식구가 되는 것, 환영이에요"라며 "수완이와 출동도 같이 나가겠네요. 누나인가요? 잘 부탁해요. 우리 수완이. 딜런이 옆에 있다고 생각하니까 훨씬 든든하고 마음이 놓여요"라고 말했다.
한편 윤수완은 박동주에게 앞으로 펼쳐질 일들에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박동주는 윤수완의 손을 붙잡고 "강지운 선생,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아니까 많이 미안하다. 하지만 겪을 일은 다 겪을 거다"라며 앞으로 윤수완의 손을 놓지 않겠다고 전했다.
[SBS '엔젤아이즈' 8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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