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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엔젤아이즈' 김지석이 구혜선에게 결국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 8회에서는 윤수완(구혜선)에게 이별통보를 받은 강지운(김지석)이 이별을 받아들이지 않고 프러포즈를 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지운은 이별을 했음에도 여전히 핸드폰 화면에 윤수완과 다정한 커플 사진을 남겨두며 수완을 그리워했다. 사귄지 2000일이 다가오자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윤수완에게 전화를 걸었고 단순히 밥을 먹자며 불러냈다.
굳은 표정으로 저녁 식사 자리에 온 윤수완은 "오늘 꼭 무슨 날인 것 같다"며 부담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강지운은 고백하기 위해 준비했던 반지를 끝내 뒤로 숨겨버렸다.
강지운은 "날은 무슨. 그냥 맛있는 거 먹는 날이지. 부탁인데 오늘 저녁은 예전처럼,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맛있게, 즐겁게 먹자. 그래줄 수 있지?"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수완의 아버지 윤재범(정진영)이 강지운에게 "박동주(이상윤)는 내 아들이다"라고 보란듯이 못박아 윤수완을 놀라게 했다.
[SBS '엔젤아이즈' 8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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