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 이원석과 최주환이 1군에 복귀했다.
두산은 5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내야수 이원석과 최주환을 1군에 복귀시켰다. 대신 오재일과 외야수 양종민을 1군에서 뺐다. 송일수 감독은 이날 이원석을 7번 3루수, 최주환을 번 2루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이원석과 최주환은 땅볼 유도형 투수인 선발 크리스 볼스테드와 좋은 궁합이 기대된다. 송 감독의 노림수도 1차적으로는 여기에 있다.
아무래도 송 감독으로선 이원석에 대한 기대가 크다. 송 감독은 처음부터 격전지 3루 주전으로 이원석을 택했다. 그러나 그는 4월 5일 잠실 KIA전서 왼쪽 엄지손가락에 부상한 뒤 9~10일 SK전, 15일 대구 삼성전에 출전했으나 더 이상 1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상태가 더욱 나빠졌기 때문이다.
송 감독은 이원석이 빠진 뒤 허경민을 3루수로 기용했다. 그러나 이원석이 역시 적임자라고 봤다. 송 감독은 이원석의 컴백으로 공수 연결고리의 강화를 노린다. 이원석은 올 시즌 10경기서 타율 0.208을 기록 중이다. 최주환 역시 건실한 수비수. 올 시즌 타격기록은 1경기서 1타수 무안타다.
[이원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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