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보증 13번 섰다…지금 행복해" 솔직 고백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신동엽이 그동안 13번의 보증을 선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에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무조건 허락해 준다는 남편을 둔 아내가 출연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런 사연을 들은 홍석천은 "동엽 씨는 한 때 하고 싶은 거 다 하지 않았나"라고 운을 뗀 뒤 "아래 몰래도, 아내 허락을 받고도 많이 날렸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예전부터 하고 싶던 게 보증이었다. 보증을 그렇게 서고 싶었다. 하고 싶은 걸 다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보증 횟수를 묻는 질문에 "13번"이라며 "굵직한 것 4번, 자잘한 것 9번 섰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방송만 열심히 할 것이라며 "정말 행복하다 지금"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13번 보증을 선 적이 있다고 밝힌 신동엽.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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