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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이동우가 아이를 다치게 할 뻔한 순간의 절망감을 털어놨다.
이동우는 5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게스트로 출연해 최정상의 개그맨에서 시력을 잃고 희망의 아이콘이 되기까지 인생사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우는 "아이가 태어났을 때 삶은 절망적이었다. 내 시력은 사라져가고, 아내는 뇌종양 수술 후 12시간 이상 누워지내야하는 상황이었다. 내 아기를 어떻게 키워야하지라는 걱정이 가득했다"고 말했다.
이동우는 "정말 안보이는 시력으로 이유식을 먹이려 하다 눈을 찌를 때, 편안하게 소파에 앉았는데 그 아래에 아기가 있었을 때…정말 그대로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놔 MC들을 안타깝게 했다.
[개그맨 이동우.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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