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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불륜 행각을 들킨 허영달(김재중)이 팬티바람으로 도망을 쳤다.
5일 밤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에서 아는 형님의 아내(김혜은)에게 문자 메시지를 받은 허영달은 한달음에 모텔로 달려갔다.
아는 형님의 아내는 허영달이 모습을 드러내자 다짜고짜 키스를 퍼부으며 옷을 벗기려 했고, 허영달은 그를 말리며 "천천히 좀. 살살 좀 합시다"라고 진정시켰다. 이에 형님의 아내는 "빨리 샤워해"라고 다그쳤고, 허영달은 그를 끌어안고는 "같이 할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형님의 아내가 샤워를 하는 사이 침대에 앉아있던 허영달은 모텔 방문을 두드리는 남자들의 목소리에 식겁했다. 형님의 수하들이었기 때문. 이에 위협을 느낀 허영달은 살기위해 맨발에 팬티 바람으로 시내를 질주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드라마 '올인', '태양을 삼켜라' 이후 5년 만에 다시 만난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PD가 의기투합한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20년이 넘는 세월을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다 다시 형제의 인연을 이어간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첫째 이범수는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 형사 장동수, 둘째 김재중은 삼류 건달 허영달, 셋째 임시완은 재벌 그룹의 후계자 윤양하, 오연수는 정신과 의사 출신 프로파일러 황신혜, 백진희는 미모의 카지노딜러 오정희 역할을 맡았다.
[가수 겸 배우 김재중. 사진 = MBC '트라이앵글'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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