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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숨겨뒀던 축구 실력을 공개했다.
정형돈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에서 안양공고 학생들과의 축구 평가전에 참여했다. 안양공고는 이영표, 김동진 등 축구 스타들을 배출한 축구 명문으로 '예체능' 축구단은 이들을 만나 각축전을 벌였다.
평가전에 앞서 안양공고 이순우 감독은 정형돈의 '허당'스러운 면모에 "('예체능' 축구단에서) 2번은 버리는 카드야?"라고 이영표의 자존심을 긁었고, 이영표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비밀병기입니다"라고 말했다. 급기야 정형돈을 '예체능' 축구단의 핵심 키 플레이어로 지목해 모든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모두의 관심 속에 경기를 뛴 정형돈은 뛰어난 집념으로 부상 투혼까지 펼쳤다. '예체능' 제작진은 "'예체능' 축구단의 첫 평가전이 모두의 부푼 기대 속에 진행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변수들로 인해 흥미진진한 경기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예체능' 축구단 모두가 구멍 '0순위'라고 지목한 정형돈의 반전 플레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방송은 6일 밤 11시 20분.
[개그맨 정형돈.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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