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원더스 김동호-김성한, 삼성 유니폼 입는다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고양 원더스에서 두 명의 프로 선수를 추가 배출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로부터 오른손투수 김동호와 김성한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은 김동호에 대해 "대구고, 영남대 출신의 투수인 김동호는 시속 140km대 후반의 직구와 투심패스트볼, 커브를 갖춘 투수"라고 설명했다.

올해 퓨처스리그 교류전에선 7경기, 13⅓이닝 동안 9안타 7실점(6자책)으로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2008년 대학 졸업시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했던 김동호는 이후 한화 신고선수를 거친 뒤 2013년 원더스에 입단했다.

역시 오른손투수인 김성한은 인창고, 제주산업대 출신이며 잠재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속 140km대 중반의 직구를 던진다.

[김동호. 사진=고양 원더스 홈페이지 캡쳐]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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