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부상 중인 기성용(25·선덜랜드)이 박주영(왓포드), 박주호(마인츠), 박종우(광저우부리)조기 귀국한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기성용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인해 최근 선덜랜드의 4경기에 모두 결장한 기성용은 2014 브라질월드컵 출전을 준비하기 위해 조기 귀국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선덜랜드가 기성용의 조기 귀국을 결정한 건 프리미어리그 잔류 안정권에 들었기 때문이다. 두 경기를 남겨준 선덜랜드는 현재 17위를 기록 중이다. 이변이 없는 잔류가 유력하다.
또한 기성용이 시즌 최종전인 스완지시티와의 경기에 나설 수 없단 점도 영향을 미쳤다. 올 시즌 스완지시티서 선덜랜드로 임대된 기성용은 계약 조건상 원소속팀 스완지시티전에 출전할 수 없다.
이에 기성용은 귀국 후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재활과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은 8일 브라질월드컵 최종명단을 발표한 뒤 12일 파주NFC에 소집되어 본격적으로 월드컵 준비에 돌입한다.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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