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진웅 수습기자]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앤드류 앨버스가 호투를 선보이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앨버스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7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2개였다.
앨버스는 1회 선두타자 백창수의 유격수 땅볼 타구를 한화 유격수 송광민이 불규칙 바운드에도 불구하고 잘 처리하며 처리했다. 이어 손주인과 조쉬 벨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앨버스는 팀이 1-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 정의윤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이병규(9)와 이진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이병규(7)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한화 유격수 송광민의 송구 실책으로 2루주자 이병규가 홈을 밟아 1점을 내줬다. 점수는 1-1 동점이 됐다.
최경철의 기습번트로 이어진 2사 2,3루에서 앨버스는 오지환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내주지 않았다.
앨버스는 3회 안정을 찾았다. 백창수를 좌익수 뜬공, 손주인을 2루 땅볼로 처리한 뒤 벨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정의윤을 3루 땅볼로 잡아내며 3회를 실점 없이 막았다.
앨버스는 4회 이병규(9)를 2루 땅볼로 처리한 뒤 이진영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다음타자 이병규(7)를 좌익수 뜬공, 최경철을 1루수 직선타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5회 앨버스는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백창수 타석 때 오지환의 도루를 허용하고, 폭투까지 이어지며 무사 3루의 위기를 맞았다. 앨버스는 백창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손주인을 3루 땅볼로 잡아내며 한숨 돌렸다. 이후 벨까지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5회를 막았다.
앨버스는 6회 선두타자 정의윤을 삼진, 이병규(9)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가볍게 2아웃을 만들었다. 이진영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병규(7)를 2루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6회를 마쳤다.
이후 앨버스는 팀이 4-1로 앞선 7회 시작과 동시에 윤규진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앤드류 앨버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