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문우람의 홈런포가 터졌다.
문우람(넥센 히어로즈)은 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우월 투런 홈런을 때렸다.
올시즌 첫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문우람은 앞선 세 타석에서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첫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앞 땅볼을 기록했다.
네 번째 타석은 달랐다. 문우람은 8회말 무사 2루에서 등장, 볼카운트 2-2에서 NC 구원투수 홍성용의 5구째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시즌 3호 홈런이다.
넥센은 문우람의 홈런에 힘입어 8회말 현재 NC를 3-6으로 추격하고 있다.
[넥센 문우람(오른쪽). 사진=목동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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